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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 사진 공모전 당선작 발표(20240924) [국가유산청 배포]
작성자 : 안인영 작성일 : 2024-09-24 조회수 : 146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사진 공모전 당선작 발표

- 대상·최우수상 등 총 50점 선정가을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10.9.~10.13.) 경복궁 계조당에서 전시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함께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사진 공모전(8.5.~9.8.)의 당선작 총 50점을 선정해 공개한다.

 

한복을 입고 고궁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이 늘어남에 따라 전통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지난 8 5일부터 98일까지 총 518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과 최우수상 등 총 50점의 당선작은 가을 궁중문화축전 기간(10.9.~10.13.) 동안 경복궁 계조당에 전시되어 가을을 맞아 경복궁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통 한복의 고운 맵시와 고즈넉한 고궁이 어우러지는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선보인다. 수상작들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 또는 궁중문화축전 누리집(kh.or.kr/fest)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

* 계조당(繼照堂): 세종이 왕세자(훗날 문종)의 집무공간으로 건립한 전각으로, 20239월 복원됨.

 

대상(국가유산청장상)을 차지한 박태근 씨의 경복궁 경안문에서작품은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이 궁궐의 조형미와 잘 조화되었다는 호평과 함께 심사위원들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궁중복식 전문가 김혜순 명장의 맞춤 한복이 수여된다. 김혜순 명장은 최근 국가보훈부와 함께 한복을 입은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복원한 처음입는 광복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 우리 전통 복식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최우수상으로는 각각 계절감이 잘 드러나는 궁궐 풍경과 아름다운 한복 자태가 잘 어우러진 2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단풍나무 아래 마주보며 활짝 웃고 있는 엄마와 딸의 모습을 담은 현재광 씨의 가을단풍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모녀(궁능유적본부장상)와 두 손으로 궁궐에 가득 쌓인 눈을 담아낸 조정국 씨의 창덕궁에 폭설 내리던 날’(국가유산진흥원장상),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 원 상당의 전통공예문화상품세트를 수여한다.

 

이외에도, 우수상(국가유산진흥원장상)으로는 서로 다른 색감의 한복이 지닌 멋스러움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3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푸른 빛의 한복과 궁궐의 녹음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김홍기 씨의 담소와 노을을 받은 붉은 빛의 한복이 낭만적으로 표현된 이서호 씨의 노을이 비치는 고궁 속 여인’, 봄의 색감으로 물든 궁궐과 한복의 조화를 담아낸 이수림 씨의 덕수궁과 봄아가씨,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각 50만 원 상당의 전통공예문화상품세트를 수여한다.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사진 공모전의 수상작들과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 또는 궁중문화축전 누리집(kh.or.kr/fest)에서 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고궁과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하여 다양한 국민 참여형 행사를 추진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