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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진흥원, AI의 우리나라 전통문양 생성 돕는다(20241002)
작성자 : 안인영 작성일 : 2024-10-02 조회수 : 81

국가유산진흥원, AI의 우리나라 전통문양 생성 돕는다

- 국가유산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4년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선정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에 선정되었다.

 

당 사업은 에이치씨아이플러스가 주관하였으며, 국가유산진흥원과 리스트, 문화유산기술연구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을 통해, 국가유산진흥원은 한국 전통문양의 수집가공 및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게 된다.

 

‘2024년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초거대AI 데이터 구축 및 개방을 통한 AI 서비스 경쟁력과 일상 활용도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유산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축적하고 개방해 온 13종의 국가유산 데이터를 AI의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국가유산의 일부를 직접 촬영하여 추가 데이터를 확보한다.

 

AI가 학습한 데이터는 앞으로 AI전통문양을 생성하는 데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인공지능이 리나라 고유의 전통문양을 제대로 구현해내지 못하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유산진흥원은 AI가 생성한 전통문양이 적용된 문화상품의 시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통문양에 대한 AI의 추론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프롬프트*전통혼례에 필요한 우리나라의 전통문양을 그려줘.’ 라고 요청을 하면, AI가 질문을 추론하여 모란문이나 쌍희문등의 전통혼례와 관련된 전통문양의 산출물을 얻게 될 수 있다.

* 프롬프트: 컴퓨터, 인공지능(AI)과 같은 시스템에 특정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시하거나 질문을 입력하는 텍스트나 명령어

* 모란문: 부귀영화와 행복을 기원하는 뜻의 모란꽃 문양

* 쌍희문: '()' 자 두개가 나란히 배치된 문양으로 '겹경사''이중의 기쁨'을 상징함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심정택 국가유산진흥원 데이터팀장은 “AI가 국가유산 데이터를 어떻게 학습하고 활용되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이라고 사업에 참여하는 포부를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새로운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