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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 춤의 역사가 한 무대에! 제자들이 복원하는 남무(男舞)
거장 4인의 예술세계를 담은 ‘춤의 거장전-남무의 후예들’ 개최
- 최현·국수호·정재만·임이조, 한국 무용사의 획을 그은 거장 4인 조명, 제자 16인 참여
- 한국문화의집KOUS /5.19.(화), 5.26.(화) 19시 30분 / 4.28.(화)부터 예매 시작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오는 5월 19일과 5월 26일 오후 7시 30분, 한국문화의집KOUS(서울 강남구)에서 한국 무용계의 전설적인 거장 4인의 예술세계를 집대성한 전통예술공연 ‘춤의 거장전–남무(男舞)의 후예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 무용사에서 남성 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현대화를 이끈 고(故) 최현, 고(故) 정재만, 고(故) 임이조, 국수호 네 거장의 삶과 예술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이들은 각자의 이름을 딴 '~류(流)' 혹은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한국무용의 외연을 넓혔다.
■ 국가무형유산부터 한국 신무용까지, 한국 무용의 계보를 한눈에
한국 신무용의 지평을 넓힌 고(故) 최현은 김해랑 선생 문하로 전통무용계에 입문해 전설적인 무용가 한영숙과 김천흥에게서 태평무와 처용무 등을 사사했고, 정통의 깊이 위에 남성 춤 특유의 기개를 얹어 창조적인 안무를 연달아 선보였다. 1988년 서울올림픽 폐회식 ‘안녕’의 안무총괄, 국립무용단 단장을 역임하며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고(故) 정재만은 벽사 한영숙의 대표적인 제자로 승무, 태평무 등 정통 무용의 맥을 계승하며, 2000년 국가무형유산 승무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동아무용콩쿠르 대상을 받은 최초의 남자무용수이며, ‘남무단’을 창단해 남성무용수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데 기여했다. 서울올림픽 폐막식 ‘빛과 소리’의 안무를 총괄하고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하는 등 전통의 엄격한 절제미를 역동적인 남성 춤으로 풀어내며 한국 춤의 격조를 높였다.
고(故) 임이조는 이매방 등에게 전통춤을 사사하여 민속춤을 무대 예술로 확장해 관객과 호흡하는 춤을 추구했다. 그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임이조류 한량무는 후대의 많은 남자 무용가들에 의해 재현되며 시대를 초월한 명작으로 자리 잡았다. 1992년 승무 전승교육사로 인정받았고, 서울시무용단 단장을 역임하며, 2006년에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국수호는 정형인 선생에게 호남에 뿌리를 둔 전통 춤을 사사했고 국립무용단 단장을 거쳐 현재 국수호디딤무용단 이사장으로서 여전히 현역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 안무 총괄을 완수했으며, 한국 신무용의 선구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 ‘스승의 호흡 그대로’ 대표 제자 16인이 한 자리에, 전승현황도 확인하는 자리
이번 공연에서 네 거장의 대표 레퍼토리를 중견 무용수로 성장한 제자들이 풀어낸다. 거장별 4명씩 총 16명의 제자가 스승의 고유한 장단과 호흡을 복원한다.
5월 19일 공연에는 최현의 제자 ▲정혜진(비상), ▲강경수(고풍), 국수호의 제자 ▲전순희(입춤), ▲노해진(바라승무)이 출연한다. 정재만의 제자 ▲정용진(승무), ▲김미숙(태평무)와 임이조의 제자 ▲권영심(교방살풀이춤), ▲김태호(한량무)가 스승의 정수를 선보인다.
5월 26일 공연에는 ▲정혁준(흥과 멋), ▲송혜민(태평소 시나위)이 최현의 대표작들을, ▲김평호(남도살풀이춤), ▲이정민(화랭이춤)이 국수호의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정재만의 제자 ▲전은경(살풀이춤), ▲이미희(허튼춤)이 출연하고, ▲허은영(교방살풀이춤), ▲임현종(한량무)이 임이조의 대표작을 무대에 올린다.
<춤의 거장전-남무의 후예들> 예매는 4월 28일부터 네이버 예약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을 참조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 공연진흥팀(02-3011-1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