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공연/전시 일정
소개
■ 공연 개요
○ 공연명 : 연희본색 Ⅱ-공존의 시대
○ 일시 : 2024. 10. 11. 금. 19:30
○ 장소 : 한국문화의집 KOUS
○ 티켓 : 전석 2만원
○ 예매 : 인터파크티켓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12956
○ 문의 : 010-9186-0313
■ 프로그램 소개
[연희본색 Ⅱ-공존의 시대]
○ 연희는 모두가 함께하고 즐기는 한국의 대표적 집단음악 및 움직임이다. 모두가 함께 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기량에 힘써야 하는 가운데 연희의 본질이 되는 풍물, 무속의 춤과 소리 그리고 연주의 주요장면을 한데 모아 무대화 시키고 솔리스트의 역량에 주목하여 깊이 있는 예술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특히 개인 놀이의 중요성과 계승과 창작이라는 경계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 가려는 연희자들의 의도가 담겨있으며, 기존의 긴 호흡의 연희를 콘서트화 시키면서 핵심적인 연행은 부각시키고 서로 다른 장르 를 융합시켜 동시대에 맞는 연희콘서트를 만들어 가는데 목표를 둔다.
풍물의 양식과 무속의 양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고 그 안에서 새로운 양식을 만들어 낸다. ‘굿’이라는 용어는 비단 무속연희 에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다. 풍물과 무속, 탈춤 등 이미 전통 연희를 대변하는 하나의 양식이라고 보았다. 결국 연희의 주요 키워드는 ‘공존’이다. 이에 장르적 교집합을 찾고 그 안에서 관객, 연희자, 그리고 장르 간의 결합을 이루어 내었을 때 진정한 연희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일차원적인 장르 간의 융합이 아닌 전통연희의 가치를 꾸준히 탐닉하고 동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풍물과 무속의 공존 방식을 무대화 시키는데 집중하고자 한다.
[세부 프로그램]
○ 문굿 : 연희자와 관객의 사이를 허무는 길놀이와 축원으로 문굿을 새롭게 해석하였다. 풍물과 무속에서 처음 거리를 시작할 때 문굿을 연행하는데 방식은 다르나 공통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에 풍물굿과 무속에서 활용되는 문굿의 장단 그리고 거리의 연행방식에 기반을 두고 무대화 된 새로운 문굿을 시도한다.
○ 잽이 : 풍물과 무속의 대표 장단을 활용한 북 앙상블 작품이다.
북소리의 원초적 질감에 집중하여 음향의 균형에 맞추어 연주 구성을 새롭게 하였으며 특히, 사물북이 표현할 수 있는 음악적 구성과 연주 테크닉의 정점을 보여 줄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 시킨다.
○ 놀이 : 호남우도농악의 장구놀이와 동해안별신굿의 성주굿으로 선 보이는 개인놀이와 지신밟기로 전라도와 경상도 특유의 장단 과 소리 그리고 여성연희자들의 공존이 이루어지는 무대이다.
○ 공존 : 대구 금회북춤의 역동적이고 섬세한 북가락과 동해안 별신굿 의 다양한 장단을 한데 모아 새로운 판을 만들어 나간다. 복잡 하고 정교한 구성을 통해 독보적인 연주 기량과 연희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다.
○ 모두를 위한 기도 : 풍물과 무속 그리고 관객이 하나가 되어 모두를 위한 판을 이루어 낸다.
[출연진]
○ 현승훈
- 현승훈연희컴퍼니 대표 및 여주전통연희단 예술감독
-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정읍농악 이수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졸업 및 전문사 수료
- 사) 사물놀이 한울림 수석단원 역임
○ 김소라
- 한국장단음악축제 장단유희 총감독
-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정읍농악 이수자
- 경희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 박사수료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겸임교수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전통예술학부 출강
○ 손정진
- 국가무형유산 동해안별신굿 전승교육사
- 서울특별시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이수자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음악학 박사 수료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전통예술학부, 부산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출강
○ 서한나
- 국가무형유산 동해안별신굿 이수자
- 부산시 무형유산 제23호 부산기장오구굿 전수조교
-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판소리전공 졸업 및 동대학원 한국음악학과 수료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전통예술학부 출강
[게스트]
○ 오초롱, 박민표, 남창동, 변지섭, 구태경, 김강유, 김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