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조선시대 왕실의 일상을 담다 <창경궁 시간여행> 

창경궁은 창덕궁과 함께 동궐(東闕)로 불리며 왕실 가족들의 생활공간으로 사용하였던 곳입니다. 

세 명의 대비를 위해 창경궁을 지어 올린 성종, 백성을 위해 몸소 곡식을 나누어준 영조, 삼간택에 임하는 어린 날의 정순왕후, 정조를 낳기 전 태교에 전념하는 혜경궁 홍씨 등 다채로운 궁중의 일상을 관객 여러분과 함께 만듭니다. 

행사안내 

행사 일자 2025. 10. 11.(토)~10. 12.(일) 

행사 시간 1회차 ▶ 11:00~13:00 (120분) 2회차 ▶ 14:00~16:00 (120분) 

행사 장소 창경궁 명정전, 명정문, 경춘전, 통명전 

행사내용 

(본 행사는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창작극입니다. 관람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1. 임문휼민의 - 백성을 위로하는 왕 11:00 / 14:00 명정문 

영조 25년(1749년), 가뭄과 홍수로 고통받던 백성을 위해 임금이 직접 나서 곡식을 나누어주며 구휼하는 장면이 펼쳐집니다. 

관객 참여 : 각자의 사연을 임금께 아뢰고, 준비한 곡식을 받아 보세요. 

2. 창성하고 경사스러운 날 11:30 / 14:30 명정전 

성종 15년(1484년), 세 명의 대비를 위해 창경궁을 완공하고 이를 기념해 성대한 궁중연회를 선보입니다. 

관객 참여 : 창경궁 완공의 주역인 관원과 일꾼이 되어 연회에 참여해보세요. *출연 :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 

3. 용의 꿈을 풀어라 12:00 / 15:00 경춘전 

장헌세자(사도세자)의 신비로운 꿈 이야기가 혜경궁 홍씨에게 전해집니다. 용이 여의주를 품고 방으로 들어오는 이야기를 듣고, 혜경궁 홍씨와 상궁들은 저마다 다양한 해몽을 내어놓습니다. 

관객 참여 : 궁인 역할이 되어 혜경궁의 꿈을 해몽하도록 도움을 주기 

4. 삼간택 – 총명한 왕비 찾기 12:30 / 15:30 통명전 

삼간택에 오른 세 명의 후보에게 영조가 질문을 던지고, 김한구의 딸(정순왕후)이 총명한 대답으로 주위를 놀라게 합니다. 

관객 참여 : 지혜로운 왕비를 찾기 위한 간택에 참여해주세요. *출연: 화동정재예술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