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걷기 편한 신발 브랜드 르무통(대표이사 허민수)이 27일「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이하 방문 캠페인) 협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 확산과 방문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방문 캠페인 x 르무통 협업 제품 출시
국가유산진흥원과 르무통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가유산의 가치를 담은 한정판 신발을 선보인다. 전국 76개 국가유산으로의 편안한 방문을 위해 기획된 이번 협업 제품은 걷기 편한 신발 르무통의 대표 제품 ‘업’ 운동화에 방문 캠페인의 정체성을 녹여 완성했다.

* 르무통은 ㈜우주텍의 걷기 편한 신발 브랜드로 ‘편하지 않으면 출시하지 않는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올바른 걷기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신발 색상인 짙은 녹색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국가유산의 고유성을 담았고, 가장 상단에 있는 신발 끈 구멍에는 방문 캠페인의 상징색인 붉은색을 포인트로 활용했다. 신발 설포에는 방문 캠페인의 표어인 ‘The Root of Korea, the Route of Korea’를 새겨 국가유산만의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협업 제품에는 한국 전통문화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아크릴 신발 참과 운동화 끈 및 일월오봉도 볼펜세트와 국가유산 의궤 키링 등 전통문화상품이 랜덤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걷고 싶은 우리 국가유산 방문을 위한 방문 캠페인 X 르무통 협업 제품은 27일부터 르무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시된다. 연말에는 방문 캠페인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협업 제품 출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협업 제품 출시 외에 르무통은 국가무형유산 전승지원 사업을 위해 총 1천만원을 국가유산진흥원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국가유산의 가치 보존을 위해 전통 신을 만드는 화혜장 황해봉 보유자와 직물에 아름다운 무늬를 수놓는 자수장 최유현 보유자의 전승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진흥원과 르무통은 올해 국가유산의 가치 및 올바른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9월 진행된 ‘이달의 방문코스’ 프로모션 - <국가유산 순찰대>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르무통 제품이 제공되었다. 참가자들은 해당 제품을 착용하고 국가유산 방문코스 <산사의 길> 거점을 방문, 쓰레기 수거, 안내 표지판 정비 등 환경 정화를 통해 국가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보호하는 활동에 앞장섰다.

한편, 아름다운 한국 산사의 매력을 곳곳에 담은 <산사의 길> 홍보영상도 공개되었다. 진흥원과 르무통이 함께 제작한 9편의 영상은 방문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 르무통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국민들이 국가유산을 더 즐겁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 자세한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소식은 공식 누리집(kh.or.kr/visit), 인스타그램(@visitkoreanheritag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