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시명 : 「동궐, 창경궁의 시간」

2. 전시기간

  ○ 집복헌 상설전시 : 2025. 9. 30.(화) 개관 (상시 운영)

  ○ 영춘헌 체험공간 : 2025. 9. 30.(화) ~ 11. 16.(일)

    ※ 매주 월요일 휴궁 / 추석(10. 6.(월)) 정상 운영

3. 관람시간 : 10:00 ~ 17:00

4. 전시장소 : 창경궁 집복헌, 영춘헌

5. 관람료 : 무료(창경궁 입장료 별도)

6. 주최/주관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국가유산진흥원

7. 문의 : 1522-2295 

8. 오시는 길

  ○ 주소: (03072)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185

  ○ 교통편

    -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출구 도보 12분

    - (버스) <창경궁.서울대학교병원(중)> 정류장(01002) 간선 100, 102, 104, 106, 107, 108, 140, 143, 150, 151, 160, 162, 171, 172, 272, 301, 710

    - (버스) <창경궁.서울대학교병원> 정류장(01224) 간선 151, 171, 172, 272, 601

<전시 소개>

600년 역사를 품은 동궐, 창경궁의 시간 속으로

창경궁은 조선의 이궁(離宮)으로, 창덕궁과 함께 경복궁 동쪽에 자리해 ‘동궐’이라 불렸습니다. 세종이 아버지 태종을 위해 지은 수강궁에서 시작된 창경궁은 왕실의 생활 공간이자 국정의 무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는 ‘창경원’으로 격하되어 훼손의 아픔을 겪었고, 광복 이후 끊임없는 복원 노력을 거쳐 오늘날 다시 궁궐 본래의 위상을 되찾았습니다.

이번 상설 전시 「동궐, 창경궁의 시간」은 이처럼 파란만장한 600년의 역사를 되짚으며, 동궐 창경궁의 참모습을 조망합니다. 동궐도와 의궤, 사진 자료 등을 통해 창경궁의 건축과 공간, 왕실 생활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격하와 훼손의 과정을 지나 복원에 이르기까지 궁궐이 품은 시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집복헌은 상설 전시관으로 꾸며져 창경궁의 역사적 변천을 차분히 보여주고, 영춘헌은 특별히 개방되어 전통 체험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헌종무신진찬의궤’ 속 궁중 연회를 AR로 체험하거나, 동궐도 속 전각을 찾아 완성하는 스티커 활동, 고즈넉한 궁궐 속 쉼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동궐, 창경궁의 시간」은 단순한 유적 관람을 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궁궐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는 특별한 여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