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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국가유산 분야 관리자급 초청연수(20240604)
작성자 : 안인영 작성일 : 2024-06-04 조회수 : 116

불교 미술의 발상지 파키스탄 간다라에서

국가유산 관리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 찾아

파키스탄 관리자급 공무원 초청 국가유산 관리 연수 실시


파키스탄 연수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파키스탄 국가유산 분야 관리자급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초청연수는 529부터 67일까지 810일 동안 진행되고 있다. 연수에는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와 고고학박물관국, 국가기록원 관리자급 공무원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수 프로그램은 파키스탄의 요청을 반영하여 구성했다. 국가유산 보호정책, 디지털 문화유산, 세계유산, 동아시아에 전파된 불교유산과 관련된 강의와 불국사, 석굴암, 경복궁, 창덕궁 등 대표적인 국가유산의 현장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연수단은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을 방문하고 한국의 기록유산 관리 및 기록유산 보존처리 현황을 주제로 한 전문가 교육의 기회도 가지게 된다.

 

파키스탄 정부는 문화유산 분야에 선진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는 20242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문화유산 맵핑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8,000여 개소의 유적을 일반에 공개하였고, 이와 관련한 디지털 문화유산 분야 기술 지원을 한국에 요청하고 있다. 한편, 국가유산진흥원은 파키스탄의 젊은 문화유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사진측량, 디지털 기록화, 3D 모델 제작 등의 기술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어 해당 국가의 상황을 감안한 실질적인 지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이번 연수과정에 포함된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강의와 문화유산 실감 콘텐츠 체험은 파키스탄 관리자들에게 있어 최신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연수에는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카이버 파크툰크와(Khyber Pakhtunkhwa) , 펀잡(Punjab) 주의 관리자급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지역들은 간다라 문화유산이 분포해 있는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으로, 이 지역을 통치하였던 쿠샨왕조는 1~5세기 전성기를 중심으로 불교예술의 부흥을 일으켰다. 이를 간다라 예술이라 부른다. 간다라 예술은 이 지역에서 시작되어 실크로드를 따라 서역(중국의 서쪽 지역), 중국을 거처 한국에 이르렀고, 독특한 불교 미술을 꽃피웠다. 불교 미술의 시초가 된 파키스탄에서 온 연수생들이 한국의 국가유산을 답사하고 관리기술을 배운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파키스탄 국가유산 분야 관리자급 초청연수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파키스탄 문화유산 공적개발 원조사업(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일환인 파키스탄 간다라 문화육성과 관광자원 개발정책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다.

 

국가유산진흥원이 지원하는 파키스탄 간다라 문화육성과 관광자원 개발정책 지원사업은 파키스탄의 문화유산 보존과학 및 디지털기록화 역량 강화, 고고학 전문 인력 양성, 디지털 자료(데이터) 구축, 이슬라마바드 디지털 홍보관 개관 등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국가유산 분야에서 파키스탄과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국가유산진흥원 국제협력센터는 한국-수원국 간의 국가유산 분야별 이해 증진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모듈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초청연수를 수행하고 있다. 모듈은 다음과 같다.

I. 문화유산 관리 및 지속가능한 보존 . 한국의 국가유산 보존 및 복원 . 한국의 문화유산 공간정보 및 디지털화 . 한국의 문화유산 활용 및 관광자원화 .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문화유산 국제협력과 문화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