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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통건축 학습한 AI로 만든 ‘포스트 아포칼립스 경복궁’ 영상 공개
- SF 영화 티저 형식의 영상 ‘브루탈 서울(Brutal Seoul)’, KorTV 통해 공개(12.18(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스튜디오프리윌루전(대표 권한슬)과 함께 국가유산 전통 건축물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로 만든 영상 두 편을 공개한다.
영상은 2024년 국가유산진흥원이 선정된 <2024년 AI⸱디지털 기반 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국가유산채널이 입점한 글로벌 OTT 애플리케이션 ‘KorTV’**를 통해 18일부터 공개된다.
* <2024년 AI⸱디지털 기반 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받아 방송·콘텐츠 분야의 AI와 디지털 확산 및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임
** KorTV 애플리케이션 등록 플랫폼: 삼성스마트TV, LG스마트TV, 애플TV, 아마존파이어TV, 로쿠TV, 컴캐스트, 비지오TV
이번 영상은 AI 모델이 국가유산진흥원이 보유한 국가유산 데이터와 AI 허브의 한국형 사물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하여 제작되었다. 데이터 증강 및 AI 모델의 학습에는 최신 딥러닝 기술이 적용되었다.
SF 영화의 예고편과 메이킹편 형식의 영상 두 편이 공개되며, 작품명은 ‘브루탈 서울(Brutal Seoul)’이다.
‘브루탈 서울’은 2048년의 가상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다. 작품은 미래 세계의 새로운 경복궁과 공룡이 등장하는 등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요소를 담아냈다. 작품은 남녀 주인공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줄거리로, AI 기술로 재해석한 가상 세계 속 경복궁 모습을 구현한 점이 시선을 끈다.
* 포스트 아포칼립스(Post Apocalypse): 대재앙 등으로 인해 인류 문명이 붕괴되고 난 뒤의 세계관을 다루는 SF 문학이나 영화의 한 장르를 칭함
이번 사업을 추진한 심정택 국가유산진흥원 데이터팀장은 “AI 활용 영상 제작을 통해 보존하는 데이터가 아닌, 활용하는 데이터로서 국가유산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관광⸱교육⸱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유산과 AI를 접목하여 국가유산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관사로 사업에 참여한 스튜디오프리윌루전(대표 권한슬)은 국내외 AI 영화제에서 전문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AI 활용 영상 및 광고 전문 제작 기업이다. 최근에는 ‘AI·미디어 융합기술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