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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관람객 69만 8천여 명과 함께한 ‘2025 봄 궁중문화축전’ 성황리에 종료(20250509)
작성자 : 안인영 작성일 : 2025-05-09 조회수 : 181

역대 최다 관람객 698천여 명과 함께한

‘2025 봄 궁중문화축전성황리에 종료



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 주최·주관한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서울 5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린 봄 궁중문화축전426일부터 54일까지 9일간 진행되었다. 이번 축전에는 총 698,549*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는 궁중문화축전의 시작 이래 역대 최다 방문 인원으로, 전년 봄 궁중문화축전 방문객 601,135명 대비 약 16.2%(97천여 명) 증가한 수치이다.

* 5대궁 및 종묘 관람객(683천명) 외 별도 집계되는 축전 기획 및 연계 프로그램 관람객을 포함한 수치

 

궁중문화축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이번 궁중문화축전은 평소에 개방되지 않는 시간과 구역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람객들에게 축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한밤의 시간여행 야간에 개방되지 않던 경복궁 북측 권역(집옥재, 향원정 등)을 공개해 관람객이 밤의 경복궁을 즐기고, 세종대왕의 업적을 주제로 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황제의 식탁은 미개방 구역인 덕수궁 중명전 2층에서 선보인 궁중문화축전의 첫 외국인 전용 프로그램이다. 대한제국 황실의 오찬을 재현하고 궁중음식 전승자가 이야기를 전하는 특별한 미식 체험을 진행했다.

 

아침 궁을 깨우다는 창덕궁의 기존 운영 시간 전 이른 아침에 소규모로 궁을 탐방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외국인 회차까지 확대 운영했으며, 전 회차가 조기 매진되었다.

봄날의 경회루는 특별관람 시기에만 개방되던 경복궁 경회루에서 운영된 행사이다. 독립유공자 후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초청해 전통 복식 착용, 전통예술공연 관람, 궁중다과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관람객 친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궁중문화축전으로 도약

이번 궁중문화축전은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전년 1개에서 올해 4개로 확대하였다. 글로벌 예약 플랫폼 활용과 영문 안내문 제공, 궁이둥이의 외국어 응대 등으로 외국인 관람객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유산진흥원 박준우 궁능사업실장은 앞으로도 궁중문화축전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고유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축전만의 특색을 살릴 것이라며 내외국민 모두가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10월에 가을 궁중문화축전으로 다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kh.or.kr/f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