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행사일정
소개
1. 행사기간 : 2023. 10. 20.(금) ~ 10. 22.(일)
2. 행사시간 : 오전 11시, 오후 2시
3. 행사장소 : 경복궁 흥례문 앞
4. 행사내용
첩종이란 조선시대 왕의 호위군을 사열하는 군사의식으로, 종을 연달아 치는 것으로 왕명을 알렸다고 합니다. 첩종이 시행되면 모든 신하들은 국왕 앞에 모여 어전사열을 받았습니다. 이는 군대의 군율을 유지하고 군기를 다스려 국가의 근본을 유지하기 위한 의식이었습니다.
* 어전사열 : 국왕 앞에서 군사의 훈련 정도나 상태를 점검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은 국왕이 직접 흥례문에 거둥하여 궁궐 호위 군사를 살피는 군사 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행사입니다. 첩종과 함께 호위군이 배치되면 국왕의 행차와 사열을 위한 병사들의 연무가 이어집니다.
○ 첩종 : 국왕의 첩종 명령
- 왕명의 출납을 담당하는 승정원의 도승지가 첩종 교서를 내리고 선전관이 이를 공표하면 수종군의 타종으로 첩종을 시행한다.
○ 점고 : 선전관의 인원점검
- 사열을 받기 위해 모든 신하들은 국왕 앞에 정렬하고, 선전관은 첩종에 참여한 인원을 파악하기 위해 명부에 점을 찍어 점검한다.
○ 진법 : 징, 북 등의 악기들과 서쪽을 가리키는 백색 휘, 동쪽을 가리키는 청색 휘 등 깃발 신호를 이용하여 군사 작전을 펼친다.
- 일자진 시연 - 일(一)자 모양으로 좌우로 길게 군사를 배치한다.
- 원진 시연 - 방어 전술 중 하나인 원의 형태로 군사를 배치한다.
○ 연무 : 좌부와 우부로 나뉜 내금위 군사들의 무예 시연이 펼쳐진다.
- 단체 연무 - 장검, 언월도, 방패, 창과 쌍검을 이용하여 단체 연무를 선보인다.
- 개인 연무 - 각부에서 가장 우수한 병사들이 1대1 대결을 펼친다.
○ 퇴장 : 국왕의 치하
- 군사의 준비 태세와 인원점검 결과를 확인한 국왕이 첩종에 참여한 병사들을 칭찬한 후 퇴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