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공연/전시 일정
소개
■ 공연 개요
○ 공연명 : 임선희 해금 독주회
○ 일시 : 6/11 화요일 19:30
○ 장소 : 한국문화의집 KOUS
○ 주최/주관 : 임선희
○ 신청방법 : 전화문의
○ 가격(티켓) : 전석초대
○ 문의처 : 010-6292-7024
■ 프로그램 소개
○ 자진한잎 中 수룡음 〈계락~편一〉
- 해금_임선희, 거문고_김서영
- 〈자진한잎〉은 성악곡인 가곡(歌曲) 중 〈두거〉ㆍ〈평롱〉ㆍ〈계락〉ㆍ〈편수대엽〉을 관악곡으로 변주한 악곡으로 〈경풍년〉이라고도 불린다. 〈우조두거〉-〈변조두거〉-〈계면두거〉-〈평롱〉-〈계락〉-〈편一〉-〈편二〉 일곱 곡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 중 〈우조두거〉와 〈변조두거〉를 〈경풍년〉, 〈계면두거〉를 〈염양춘〉, 〈평롱〉ㆍ〈계락〉ㆍ〈편一〉ㆍ〈편二〉을 〈수룡음〉이라 구분하여 부르기도 한다. 오늘 무대에서 연주되는 〈계락〉과 〈편一〉은 기존의 악기편성과 달리 해금의 선율에 더욱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해금과 거문고의 이중주로 연주하고자 한다.
○ 서용석류 해금산조
- 해금_임선희, 장단_정준규
- 서용석류 해금산조는 대금과 아쟁의 명인인 서용석이 자신의 대금산조와 아쟁산조를 완성한 이후에 창작한 산조로 1988년에 해금연주자 박혜선, 양경숙에게 구음을 통해 전수하였다고 한다. 서용석류 해금산조는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빠른중중모리, 자진모리, 엇모리로 이루어져 있다. 악조로는 우조-계면조-드렁조가 주를 이루며 이외에도 운지 이동 없는 전조와 선법의 활용으로 구성음과 시김새의 다양성을 표현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 해금과 가야금, 첼로를 위한 ‘상한 영혼을 위한 엘레지’ (임준희 작곡)
- 해금_임선희, 가야금_최다솔, 첼로_이승연
- 엘레지(Elegy) 즉 비가(悲歌)란 슬픔을 당한 사람들을 위한 애도의 노래를 뜻하는 말이다. 이 곡은 2020년 12월 작곡 초연된 곡으로 고정희의 시 "상한 영혼을 위하여"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되었다. 당시 인류에게 들이닥친 대재앙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과 절망을 경험한 상한 영혼들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자 한 작품이다.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5개의 단계(stages)로 다양하게 형상하였으며, 이 단계들은 다스름, 굿거리 장단, 터벌림 장단, 자진모리 장단, 휘모리 장단등에 얹혀진 가락들의 변주를 통해 표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