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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 '신진 국악인'들이 꾸미는 6월의 덕수궁 풍류
작성자 : 이정현 작성일 : 2017-05-26 조회수 : 648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주관하는 「덕수궁 풍류」공연이 지난 5월 첫 공연에 이어, 이번 6월에도 매주 목요일 오후 7, 덕수궁 정관헌에서 열린다.
 
2010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덕수궁 풍류’ 공연은 품격 있는 고궁 야간 문화콘텐츠 확충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궁궐 중 유일하게 상시 야간개방을 하는 덕수궁 정관헌에서 매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펼쳐지는 전통 국악 공연이다.
 
■ 2017년 덕수궁 풍류, 61일 시작으로 65차례 공연 진행
6월 1일, 덕수궁 풍류의 6월 공연의 첫 무대가 열린다. 신록이 짙어지는 아름다운 6월을 맞이하여, 이번 달 덕수궁 풍류는 지난해 각종 국악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신진 국악인들이 출연하는 가((()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인지도 있는 각종 국악경연대회의 수상자들을 선별하여 출연진을 구성하였으며, 신진 국악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악인들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월 1일 공연은 ‘제 43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 전은령(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이수자)이 「심청가 중 주과포혜 대목」을, ‘제 24회 전국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이지선(국가무형문화재 제 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이 ‘살품이춤’을, ‘제 32회 동아국악콩쿠르 대금 부문 금상’ 수상자 조재윤(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이 「서용석류 대금 산조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이날 진행은 방송인 김학도의 사회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별하다. 우리 전통국악을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관객들이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흥미 있게 풀어낸다.
 
6월 8일은 국악인 하지아의 진행으로, ‘제 32회 KBS 국악대경연 판소리 장원’인 김윤아(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이수자)의 「흥보가 중 둘째 박 타는 대목」,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통령상’ 수상자 윤미라(경희대 무용학부 교수)의 「달구벌일춤(최희선류)」, ‘제 36회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해금 부문 금상’ 수상자 이진경(한국예술종합하교 재학)의 「지영희류 해금산조」공연이 펼쳐진다.
 
6월 15일 공연은 ‘제 36회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부문 금상’ 수상자 정윤형(한양대 3년)의 「춘향가 중 어사출두 대목」, ‘제 36회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대금 부문 금상’ 수상자 최종윤(서울대 3년)의 「서용석류 대금산조」, ‘제 6회 전국전통무용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유정숙(국가무형문화재 제 92호 태평무 이수자)의 「태평무(강선영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 역시 국악인 하지아가 맡아서 공연을 이끌어 간다.
 
6월 22일은 방송인 김학도의 사회로, ‘제 15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찬지 금상’ 수상자 이도경(전주중 1년)의 「사철가」,「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제 26회 KBS 국악대경연 판소리 차상’ 수상자 이성현의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제 15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자 백경우(국가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 이수자)의 「승무(이매방류)」, ‘제 36회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가야금 부문 금상’ 수상자 조지현의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공연이 진행된다.
 
6월의 마지막 공연인 29일에는 국악인 하지아가 진행을 맡아, ‘제 32회 동아 국악콩쿠르 판소리 부문 금상’ 수상자 조수황(서울대 국악과 재학)이 「춘향가 중 춘향모와 어사상봉 대목」을, ‘제 32회 동아 국악콩쿠르 아쟁 부문 금상’ 수상자 남성훈(한국예술종합학교 3년)이 「박종선류 아쟁산조」를, 국가무형문화재 제 97호 살풀이춤 전수교육조교 김운선이 「도살풀이춤(김숙자류)」공연을 선보인다.
 
 
사전예약 실시, 2017526() 14:00 오픈 (네이버 예약)
「덕수궁 풍류」는 정관헌 내부에서 행사를 진행하여, 입장 가능한 좌석은 100석이며 사전예매(70%)와 현장에서의 선착순 입장(30%)을 병행해서 운영한다. 6월 공연 사전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오는 526() 오후 2부터 시작된다.(관람료 무료, 덕수궁 입장료 1,000원 별도)
 
녹음을 스쳐오는 바람이 기분 좋은 6월의 저녁, 「덕수궁 풍류」공연은 신진 국악인들이 전하는 명랑한 감동과 함께 일상에 청량감을 더해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 행사문의
◎ 홈페이지 :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
◎ 전 화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활용실(02-2270-1244)
 

첨부파일 : [한국문화재재단] '신진 국악인'들이 꾸미는 6월의 덕수궁 풍류(0526).hwp(192.5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