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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가유산채널 다큐멘터리 「물때, 달의 바다」
미국 텔리어워즈 자연⸱야생동물 부문 최고상 ‘금상’ 수상
- 우리의 무형유산 ‘물때지식’ 전 세계에 알렸다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운영하는 ‘국가유산채널’의 다큐멘터리 「물때, 달의 바다」가 제46회 텔리 어워즈 <자연·야생동물>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다큐멘터리는 2024년 국가유산채널의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KBS에서 제작했다.
‘텔리 어워즈(Telly Awards)’는 1979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되어 매년 전 세계 13,000여 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는 저명한 시상식이다. TV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다큐멘터리, 상업용 콘텐츠 등 모든 영상 콘텐츠의 우수성을 가리는 상이다. 출품작은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연출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물때, 달의 바다」는 조수 간만의 차를 나타내는 ‘물때’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달’ 등 자연현상을 중심으로,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온 선조들의 지혜를 담은 작품이다. ‘물때’는 서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가장 한국적인 시간 개념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큐멘터리는 오랜 시간 동안 ‘물때’라는 시간에 적응해 온 선조들의 삶을 독특한 시각과 해석으로 표현했다.
영상을 기획한 국가유산진흥원 김한태 헤리티지미디어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물때지식’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 민족 고유의 삶의 가치와 의미를 담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우리 국가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물때, 달의 바다」는 지난 2024년 12월 KBS 1TV ‘다큐 인사이트’에서 방영되었으며, 국가유산채널 유튜브 채널(youtube.com/@koreanheritage)에서 시청할 수 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채널을 통해 다양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제작·보급하여, 국가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국민과의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