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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ODA 최초 해외 대학교 정식교재 채택(20250917)
작성자 : 이정현 작성일 : 2025-09-17 조회수 : 72

한국 보존과학기술 집대성한 종합이론서


우즈베키스탄 대학교 정식교재 채택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추진하는 우즈베키스탄ODA(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보존과학 종합이론서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실크로드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Silk Road International University of Tourism and Culture Heritage)정식교재로 채택되었다.

 

916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실크로드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Silk Road International University of Tourism and Culture Heritage)에서 진행된 채택식에는 국가유산진흥원 김동하 경영기획본부장과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청 Azizjon Inogamdjanovich 부청장, 실크로드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 Dilmurod Nasimov 부총장 및 관계자, 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 연구원 등이 참석하였다.

 

대한민국의 전문가들이 다년간 진행한 현지기술교육의 결과물을 집대성 하여 제작된 보존과학 종합이론서는 국가유산진흥원의 국가유산 ODA 사업에서 교육 교재로 활용 중이다. 현지기술교육에 활용되어 온 이론서를 국외 대학교에서 정식교재로 채택을 한 것은 대한민국의 국가유산 ODA 사업 최초이자, 현지 역량강화의 성과를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종합이론서를 교재로 채택한 실크로드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는 2018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으로 설립된 국립대학교로 국가유산진흥원과 2023MOU를 체결하였다. 2024년에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에서 출판한 국가유산 전문도서를 기증받아 대학 도서관에 한국코너를 별도로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한국의 우즈베키스탄 ODA는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정식교재 채택은 그 성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난 사례로 평가된다.

 

국가유산진흥원 국제협력센터 백경환 팀장은 이번 보존과학 종합이론서 정식교재 채택은 대한민국의 국가유산 ODA 사업의 역량강화 부문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