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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34,000명이나 다녀간 국내 최초·최대 국가유산 디지털 전시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 전시 성황리 폐막
- 일평균 1,500명 방문하며 줄서서 보는 전시로 등극, 외국인 40% 육박…K-전통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 입증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주관한 국내 최초·최대 규모 국가유산 활용 디지털 콘텐츠 전시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가 3만 4천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지난 5개년 동안 제작한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디지털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400평이 넘는 공간에서 6종의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와 8명의 현대 작가, 11점의 전승공예품을 한 자리에 모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9월 4일 2025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이음을 위한 공유> 작품이 전시된 섹션4에서는 아르떼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콘텐츠를 새로운 시각 연출 기법과 함께 선보여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는 개막 첫날부터 입장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오픈런’ 현상을 보이며 국가유산 콘텐츠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전시 관람객의 40퍼센트는 외국인 관람객으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도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와 저력을 선보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전시를 본 관람객은 만족도 조사에서 “종묘제례나 국장(國葬)에 관한 내용을 생생한 3D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더 흥미롭고 이해하기가 쉬웠다.”고 전했다. 만족도 조사에 응답한 관람객 중 약 95.4퍼센트의 응답자가 “해당 전시가 국민의 국가유산 관심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국가유산진흥원 김순호 문화유산사업실장은 “앞으로 국가유산을 활용한 각양각색의 전시와 행사가 증가하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대국민 향유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